강용석 탈락, '슈스케4'도 고소할까봐 '깜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25 10: 07

강용석 전 국회의원이 엠넷 '슈퍼스타K 4'에서 탈락했다.
강용석은 24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 4' 3차 예선에 출연,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열창했다. 그는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불러 좋은 선물이 되도록 하겠다. 정말 떨린다"며 가족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불합격 판정을 받은 강용석은 오디션장을 빠져 나와 "그럼 '슈퍼스타K 5'에 도전해볼까요? 탈락했지만 '슈퍼스타K'는 절대 고소하지 않을게요"라며 우스갯소리를 하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심사위원 이승철은 "가족에게 미안함을 전달하려는 감정은 좋았지만 '슈퍼스타K'는 프로페셔널을 뽑는 자리이다"고 말했으며 백지영은 "진지한 표정으로 임하시는 모습 좋았지만 불합격"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평가에 나선 이하늘은 "결과는 (불합격으로) 나왔지만 우리 파이팅해요"라며 힘을 불어넣었다.
  
한편 지난 17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 4' 1회는 평균 시청률 6.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집계), 최고 7.6%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된 프로그램 중 최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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