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 공식 입단, 한국인 10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 기성용(23)이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포부를 알렸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완지시티에 공식 입단한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먼저 알렸다.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들고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찍은 사진을 함께 올린 기성용은 "새로운 도전 새로운 시작..^^ 조급하지말고 천천히..."라며 '스완지맨'으로서 각오를 다졌다.
스완지와 기성용과 계약은 3년으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약 600만 파운드(약 108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스완지 창단된 이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게 된 기성용은 벌써부터 팀의 중심으로 미하엘 라우드럽 감독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기성용은 오는 28일 반슬리와 리그컵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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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