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더 이상 영입 없다"...맨유 이적 시장 '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8.25 07: 53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발을 빼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사커넷'은 퍼거슨 감독의 말을 빌어 "맨유가 더 이상의 영입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더 이상 어떠한 선수도 사지 않을 것이다"며 "또한 더 이상 선수의 이동도 없을 것이다"고 덧붙이며 맨유의 이적 시장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가가와 신지와 로빈 반 페르시, 알렉산데르 뷔트너, 닉 포웰 등을 영입, 알토란과 같은 전력 보강을 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잠재성을 인정받은 대니 웰벡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18살의 칠레 공격수 앙헬로 엔리케스와 계약도 마무리 지을 예정으로 미래를 위한 영입도 꾸준히 진행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의 이번 선언으로 이적이 점쳐지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이적설도 한동안은 조용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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