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영웅' 김창수, 26일 홈경기서 팬들과 만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8.25 08: 50

부산 아이파크의 김창수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부산과 상주와 K리그 30라운드에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김창수는 지난 2008년 올림픽 출전에 이어 2012년 와일드카드로 또 한번 올림픽 출전해 그의 기량을 온 국민들에게 알렸다. 올림픽 본선에서는 조별 예선 경기 3경기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장해 공수 종횡 무진 하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김창수는 영국과 8강전에서 오른쪽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일본과 펼친 동메달 결정전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조별리그에서 보인 그의 활약이 없었다면 한국의 동메달 영광도 없었을 것이다.

올림픽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리그 경기에 참석할 수 없게 된 김창수는 올림픽 동안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 26일 홈경기에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경기장에 참석한다.
김창수는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부산 아이파크 홈 구장에 설치된 클럽멤버십 라운지를 방문해 팬들과 함께 포토 타임을 가진다. 이번 포토 타임은 단순히 선수 사진을 찍는 시간을 넘어 팬과 선수가 함께 하며 올림픽 기간 동안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도 전해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부산 아이파크 소속 김창수와 팬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은 8월 26일 오후 6시부터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 진행될 예정이며 부산과 상주의 경기티켓은 부산아이파크 홈페이지(www.busanipark.com) 와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를 통해 사전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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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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