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존 허(22, 정관장)가 미국프로골프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 둘째 날 순위를 급상승시키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재미교포 존 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파크 블랙코스(파71·7천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엮어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적어내며 전날 공동 35위에서 공동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공동 선두 닉 와트니(미국)-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상 8언더파 134타)와는 3타 차.
한편 첫 날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최경주(42, SK텔레콤)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고, 페덱스컵 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52위(이븐파 142타)에 머물렀고, 나상욱(29, 타이틀리스트, 케빈 나) 위창수(40, 테일러메이드, 찰리 위) 배상문(26, 캘러웨이)은 모두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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