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7연승 끊긴 SK, 바로 일어날 수 있을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8.25 12: 07

SK 와이번스의 연승 질주가 맥없이 끊어졌다.
SK는 지난 24일 넥센 히어로즈에 1-2로 패했다. 1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시작된 7연승은 이만수 감독 부임 후 최다 연승이었으나 더 길어지지 못했다.
'연승 뒤는 연패'라는 야구계 속설을 SK는 벗어날 수 있을까. 25일 목동 넥센전에는 후유증의 방패막이가 될 선발로 좌완 에이스 김광현(24)이 나선다.

재활을 마치고 지난 6월 복귀한 김광현은 이후 11경기에 나서 6승3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고 있다. 김광현은 특히 복귀하자마자 4연승을 달리며 '돌아온 에이스'의 진가를 발휘했다.
다만 8월 들어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50(2승1패)으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넥센전에는 지난 2일 한 번 등판해 5⅓이닝 3실점했으나 타선 지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5일 넥센 선발로는 우완 김영민(25)이 예고됐다. 김영민은 현재 6위에 머물러있는 팀 사정도 있지만 본인도 선발 4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7월 이후 8번의 등판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가 2번밖에 없다. SK를 상대로는 올해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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