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54)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대폭 변경된 라인업을 짰다.
넥센은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전날 수비 도중 무릎 부상을 입은 이택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이)택근이 빠지면서 강정호가 3번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이택근의 편도선염 등으로 라인업에서 빠졌을 때도 자주 있어왔던 일이다.

대신 7월 이후 1,2번 테이블 세터로 계속해서 나오던던 서건창이 7번으로 내려갔다. 하위 타선에서 쳐줄 타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서건창이 출장하던 2번 자리에는 김민성이 들어갔다.
김민성이 자리하던 9번 3루수 자리에는 유재신이 기용됐다. 대신 유재신은 이날 3루를 김민성에게 내어주고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유재신의 지명타자 출장은 2006년 입단 후 처음이다.
8월 엔트리 복귀 후 7번타자로 주로 나서던 송지만은 6번으로 한 타순 앞당겨졌다. 25일 SK전을 포함해 31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는 넥센. 팀의 중심 타자가 빠진 가운데 남은 선수들이 얼마나 자기 자리에 빨리 자리잡을 수 있느냐가 중요 포인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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