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최민창 끝내기타’ 신일고, 포철공고 꺾고 4강행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8.26 17: 45

신일고가 최민창의 9회말 끝내기 안타로 포철공고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신일고는 25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포철공고와 8강전에서 혈투 끝에 2-1로 신승, 4강에 올랐다. 신일고는 1번 타자 김태진이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선발투수 이윤학은 9이닝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취점은 포철공고의 몫이었다. 포철공고는 1회초 김명훈의 중전안타와 하민우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 2루타로 1-0으로 앞서나갔다.

리드를 내준 신일고는 4회말 추격에 임했다. 신일고는 김태진의 중전안타에 이어 김나눔의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1-1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신일고 선발투수 이윤학과 포철공고 투수 곽창수‧백남원의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9회말 결정났다.
신일고는 9회말 선두타자 김영환이 볼네승로 출루한 후 2루 도루에 성공했고 김나눔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경기를 끝낼 수 있는 마지막 찬스에서 신일고는 최민창의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끝내기 안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