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울랄라세션, '그애와 나랑은' 70년대 코믹 재현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8.25 19: 20

그룹 울랄라세션이 70년대로 돌아간 코믹 무대로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했다.
울랄라세션은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이장희의 '그 애와 나랑은'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울랄라세션은 "그 시대의 복고적인 감성을 담으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힌 가운데 나팔바지와 스카프, 장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등장부터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울랄라세션은 음악다방 DJ로 변신해 70년대를 재현해 눈길을 모았다. 통기타로 서정적인 출발을 시작한 울랄라세션은 특별 출연한 개그맨 백영광이 터뜨리는 졸음 연기와 탬버린 연주로 유쾌함 역시 잃지 않았다.
전설로 출연한 이장희는 울랄라세션의 이 같은 무대에 "이 노래는 나의 데뷔곡이나 마찬가지다. 오늘 울랄라세션의 무대는 재밌고 흐뭇했다"며 감동을 전했다.
sunha@osen.co.kr
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