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크리스틴, 패틴슨 옷 입고 외출 '어떤 뜻?'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25 20: 07

'불륜 스캔들'로 파장을 일으킨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떠나간 연인에게 온 몸(?)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Us위클리'는 스튜어트가 불륜 스캔들 후 처음으로 외출한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스튜어트의 모습은 패틴슨의 스타일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
Us위클리는 "스튜어트가 착용한  검정색 볼티모어 오리올스 야구모자와 매고 있던 백팩은 모두 패틴슨의 물건이다. 뿐만 아니라 스튜어트는 과거 패틴슨이 선물한 금반지도 여전히 끼고 있다"라며 스튜어트가 헤어진 연인 패틴슨을 그리워하며 '돌아와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실제로 스튜어트는 지난달 불륜 사실이 보도된 직후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인 남자친구 패틴슨에 상처를 준 것에 사과한다. 나는 여전히 패틴슨을 사랑하고 내겐 패틴슨 뿐"이라는 절절한 마음을 담은 공개 편지를 발표했다. 하지만 패틴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현재 결별한 상태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스튜어트가 본인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을 연출한 유부남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불륜을 저지르면서 지난 7월 헤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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