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강이석, 황교수 추천서 받았다.."감정 뛰어나"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8.25 22: 18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 손가락'의 강이석이 황 교수로부터 추천서를 받아, 외국에서 본격적으로 피아노 공부를 할 기회를 얻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다섯 손가락' 3회분에서 황 교수는 유지호(강이석 분)와 유인하(김지훈 분)와 함께 피아노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황 교수는 "넌 곡을 이해하려는 감정이 아까 그 아이(인하)보다 뛰어났다"고 칭찬했다.

이에 지호는 "곡을 이해하는 데 정답이 없는 거 같다"고 당황했으나, 황 교수는 "곡을 이해하는 태도에는 정답이 있다. 그 친구는 테크닉에만 신경 썼다. 피아니스트로서 실격 사유다"고 말했다.
이어 황 교수는 "내가 추천서를 써줄 테니 외국에 나가서 피아노를 쳐봐라"며 "지금껏 나는 추천서를 써준 적 없다. 네가 처음이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인하는 지호가 피아노 곡을 두고 "너무 쉽다"고 말해 황 교수의 추천서를 받지 못했다.
한편 '다섯 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꿈과 사랑,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암투 및 복수, 그로 인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멜로 음악 드라마.
드라마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드라마 '산부인과', '무사 백동수' 등을 연출한 최영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채시라, 주지훈, 지창욱, 진세연, 나문희, 차화연, 조민기, 전노민, 전미선 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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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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