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가가와, 훌륭한 질주"...평점 7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8.26 07: 54

"훌륭한 질주와 득점".
가가와 신지(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경기만에 데뷔골을 작렬, 영국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가와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끝난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풀햄과 홈경기서 전반 35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가가와의 골은 1-1로 접전 중인 상황에서 나온 만큼 분위기를 맨유쪽으로 돌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날 선발로 출전했던 가가와는 후반 23분 웨인 루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68분밖에 뛰지 않았지만 팬들과 언론들에 강렬한 인식을 심어주기에는 좋은 활약이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가가와에 대해 "훌륭한 질주를 했고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Excellent running and scored second goal)"고 평하며, 평점으로 7점을 부여했다.
평점 7점은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로빈 반 페르시에 이어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점수로, 가가와 외에도 하파엘과 애슐리 영이 받았다.
한편 이날 최고 평점은 8점으로 발렌시아와 반 페르시에게 주어졌다. 풀햄의 무사 뎀벨레도 중원을 지배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8점을 받았다. 맨유의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는 팀이 승리를 했음에도 후반 19분 자책골을 넣은 바람에 최저 평점인 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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