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뷔골' 반 페르시,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이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8.26 12: 56

"앞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끝난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풀햄과 경기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릴레이 골을 터뜨리며 풀햄을 3-2로 물리치고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아스날에서 둥지를 옮긴 로빈 반 페르시는 이적 후 데뷔골을 터뜨렸고, 가가와 신지도 EPL 데뷔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첫 골과 함께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반 페르시는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입단 한 후 동료들이 친절하게 대해줬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적응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앞으로 다른 선수들과 더 멋진 호흡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풀햄과 경기서 골을 넣고 팀이 승리해 승점 3점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운이 따라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스날에서 이적한 반 페르시는 지난 시즌 30골을 뽑아내며 EPL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아스날과 재계약을 거부하고 2400만 파운드(약 425억 원)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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