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동엽, 'SNL3' 고정 크루 합류…19금 콩트 매주할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8.26 09: 16

개그맨 신동엽이 내달 8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서 고정 크루로 합류한다.
한 방송관계자는 26일 OSEN에 “신동엽이 ‘SNL 코리아’에 함께 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며 “지난 시즌2에서 호스트로 출연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이후 제작진과 논의 끝에 붙박이 출연자인 ‘크루’에 몸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앞서 ‘SNL2’에서 장기인 일명 ‘색드립’을 폭발시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당시 신동엽은 19세 이상 관람가로 조정된 ‘SNL2’에서 색을 밝히는 승려, 수강자의 몸매에 집착하는 골프코치 등으로 분해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이에 따라 신동엽의 합류로 ‘SNL 코리아’가 기존 15세 등급에서 19세로 조정될지 관심을 모으게 됐다. 시즌2 당시 제작진은 호스트에 따라 유동적으로 등급을 조정해왔지만, ‘색드립’의 황제인 신동엽 카드를 활용하기 위해 이번 시즌 과감히 등급을 조정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편 제작진은 현재 크루 오디션 막바지 단계로 ‘SNL 코리아’에 합류할 최종 멤버들을 물색하는 중이다.
sunh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