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 크비토바(체코, 세계랭킹 5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뉴헤이번오픈(총상금 63만7천달러)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크비토바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전서 마리야 키릴렌코(러시아, 14위)를 2-0(7-6 7-5)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로저스컵에 이어 최근 3주 사이에 두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크비토바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단식 8강전서 키릴렌코에게 당했던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크비토바는 오는 27일 US오픈 1회전서 폴로나 헤르초그(슬로베니아, 63위)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우승 사냥에 나선다.
dolyng@osen.co.kr
크비토바 / WT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