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불륜행각을 벌이며 논란을 빚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아직까지도 아내 리버티 로스의 용서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리버티 로스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벌인 남편의 불륜행각을 아직까지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티 로스의 한 측근은 "리버티가 아이들을 위해 루퍼트 샌더스와 연락을 하고 지내지만 그와 화해를 할 지에 대해선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또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에 대해서 쉽게 단정지어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현재의 상황과 그녀를 향해 쏠려있는 모든 관심이 그녀를 매우 힘들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현지언론은 리버티 로스가 유명 변호사를 고용해 영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 측근은 "리버티가 더 이상 이곳(미국)에 머무르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녀는 아이들고 함께 영국으로 가고 싶어한다"면서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이 영국에 대부분 거주하고 있고 그녀의 아이들 역시 새로운 학교로 입학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미국 생활에 미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통해 인연을 맺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불륜 행각을 벌여 전 세계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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