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뷰티 브랜드라고 해도, 모든 아이템이 전부 '베스트셀러'일 수는 없다. 어느 정도 자리를 굳힌 브랜드라면 반드시 대표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갖고 있게 마련이다. DHC의 '클렌징 오일', 비오템의 '아쿠아수르스 시리즈' 등이 그 예다.
해마다, 혹은 매달 신제품을 출시하는 수많은 뷰티 브랜드들의 상품들 속에서 늘 고정으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는 제품들의 비결은 뭘까. 스타가 사용해서, 혹은 광고가 마음에 들어서 관심을 갖게 된 제품이라도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면 아무리 주위에서 좋다고 추천을 받아도 무관심의 대상이 되는 뷰티 시장에서 베스트셀러의 비결은 궁금할 수밖에 없다.
한국에선 화장품에 대해 꼼꼼히 평가하고 그 장단점을 공유하는 입소문 마케팅이 활발하다. 소비자들 스스로 인정한 제품에 대한 리뷰 알림은 광고보다 효과적인 홍보 효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몇 년간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아이템들은 이런 리뷰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은 것들이다. 브랜드별로 이러한 베스트셀러들을 살펴본다.

▲클렌징 : DHC ‘딥 클렌징 오일’
2002년 국내 출시 이후 10년 연속 재구매율 1위, 브랜드 베스트 아이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딥 클렌징 오일’은 국내에 전혀 생소하던 ‘오일’ 텍스쳐 클렌저의 선두주자다.
올리브 버진 오일로 만들어진 100% 식물성 오일로, 포인트 메이크업은 물론이고 모공 속 깊숙한 곳의 노폐물까지 한 번에 닦아주는 깔끔한 세정력에 반한 소비자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여겨지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 새롭게 런칭한 SBS E! 채널의 ‘서인영의 스타뷰티쇼’의 20일 방영 분에서 ‘클렌징 오일’ 의 베스트 아이템에 대한 설문조사와 현장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수분크림 : 비오템 ‘아쿠아 수르스’
수분크림의 대명사로 불리는 ‘아쿠아 수르스’는 만나(Manna)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특허를 받아, ‘마노스(MANNOSE)’라는 보습 성분을 탄생시켰다. ‘1박 2일 수분크림’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48시간 수분을 지속시켜 주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중복합성 피부 타입이 더욱 인기인데, 크림이라는 제형 자체가 가지고 있었던 끈적임이나 리치한 느낌을 벗어나 산뜻한 젤 타입 제형으로 만들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선크림 : 랑콤 ‘UV 엑스퍼트’
랑콤 최초의 안티에이징 자외선 차단제인 ‘UV 엑스퍼트’는 자외선차단 기능과 함께 인증 받은 주름개선 효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전세계에서 1분에 2개꼴로 판매되고 있다.
광고 모델인 유진뿐 아니라 여러 스타들이 평소에도 실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 받았고, 기존의 자외선 차단 기능만을 위한 제품을 넘어 주름 개선 효과에 소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면서 20대 뿐 아니라 30~50대까지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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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비오템, 랑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