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윤승아, 최진혁과 본격삼각관계..‘로맨스 첫난항’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26 11: 33

‘판다양과 고슴도치’의 동해와 윤승아의 로맨스가 첫 위기를 맞았다.
채널A 주말미니시리즈 ‘판다양과 고슴도치’(극본 한준영, 연출 이민철)에서 판다양(윤승아 분)과 고승지(동해 분)는 파티쉐와 카페판다 주인으로 만나 고군분투 카페판다 살리기를 시작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그러던 중 미묘하게 생기던 마음과 파트너로서 의지하던 믿음에 금이 생기는 사건이 발생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난항을 맞이한 것.
지난 25일 방송된 3회분에서는 판다양을 위해 최원일(최진혁 분)이 데려온 생토노레 부수석과 고승지의 케이크 대결이 벌어지고, 긴장감 속 천재적 실력을 발휘한 그가 부수석을 통쾌하게 이겨 행복해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둘은 카페판다의 새로운 출발을 계획하고, 서로를 향한 믿음을 키워가며 안방극장에 설렘과 희망을 전달했다.

그러나 행복 뒤 먹구름이 몰려왔다. 원일의 선물보다 더 좋은 것을 사주고 싶었던 승지가 “케이크집 잘 키워서 권리금 붙여 팔면 얼마나 벌까”는 말에 카페판다를 꿀꺽 먹을 작전이냐고 장난스럽게 답한 친구들의 대화를 우연히 다양이 듣게 된 것. 충격에 휩싸인 다양의 모습은 두 사람에게 큰 위기가 다가왔음을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케이크 대결을 걱정하는 다양에게 “그러니까 이제부터 당신이 할 일은... 나한테 힘나는 주문을 외워주는 거”라며 진지하게 시합에 임해 믿음을 심어준 승지와 그의 아픈 과거를 같이 마음 아파해주던 두 사람의 좋았던 모습은 오해가 번진 두 사람의 마지막 괴로운 표정과 대비되며 로맨스가 급진전 될 것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의 마음 또한 아프게 했다.
따라서 이후 두 사람의 오해는 과연 풀릴 수 있을지 여기에 이 사건으로 더욱 팽팽해질 원일과의 삼각 로맨스는 어느 쪽으로 기울게 될지 궁금증이 더욱 폭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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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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