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악플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정준하는 지난 2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참나. 세상엔 왜 이리 부정적으로 삐딱하게만 보는 사람이 많을까. 긍정적인 마음, 아름다운 마음으로 세상을 볼 수만 있다면 참 살 맛 나는 세상일텐데"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렇다는 겁니다. 신경 안 써요. 난 즐겁고 행복한데!"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는 또 앞서 한 트위터리안에게 "왜 시비 거세요... 오늘 뭐가 어때서... 싫으면 그렇게 싫으면 보지 마시죠... 우리 '무도'는 다 가족인데 누가 편을 가른다고.. 삐딱하게 보시나봐요..매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이날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펼쳐진 서바이벌 게임에서 멤버 길이 연속 탈락한 것에 대한 트위터리안의 부정적인 반응에 답한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에서는 하와이 여행권을 걸고 총 10단계의 게임 미션을 펼치는 '네가 가라, 하와이' 특집이 방송됐다. 이 때 2단계 게임에서 다음 단계 게임 진출을 위해 '하와이에 함께 가고 싶은 멤버'를 투표했고, 최소득표자로 길이 선정돼 탈락됐다.
정준하의 글을 본 네티즌은 "예능은 예능일 뿐인데! 악플 신경 쓰지 마세요", "프로그램을 떠나서 인신공격적인 악플은 처벌해야한다", "길이 조금 불쌍하긴 했지만 근거 없는 악플은 자제들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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