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중, 제1회 KBO 총재배 전국야구대회 초대 우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8.26 16: 25

 8월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포항시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배 전국 중학야구대회에서 경상중학교가 초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결승에서 홍은중학교를 7-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경상중학교는 26일 열린 결승전에서 잠신중학교를 상대로 4-3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우승팀 경상중학교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최주엽 선수를 비롯해 나태환(우수투수상), 김도경(수훈상) 등 총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감투상은 김성민(잠신중), 타격상은 황인성(한밭중), 타점상은 최명훈(신정중)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손경호 경상중학교 감독과 조연제 덕수중학교 감독이 감독상을 공동 수상했다.

KBO는 "제1회 KBO 총재배 전국 중학야구대회는 전국 89개의 모든 중학교 팀이 한 곳에 모여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자체, 선수, 부모 등에게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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