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또 다시 엔트리 조정을 단행했다.
한화는 26일 대전 KIA전 앞두고 투수 송신영·신주영, 포수 이준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키는 대신 투수 양훈·안영진, 포수 정범모를 제외했다. 지난 25일 2명의 엔트리를 바꾼데 이어 이틀 사이에만 5명이 오르내렸다.
중간 투수 송신영이 지난 5일 1군 말소 후 21일 만에 돌아왔다. FA로 영입된 송신영은 올해 1군 22경기에서 1승3패2홀드 평균자책점 5.57로 부진했다. 하지만 2군 퓨처스리그 18경기에서 1승3홀드 평균자책점 2.70으로 안정감을 보였다. 송신영과 함께 등록된 사이드암 신주영도 2군에서 39경기에 나와 4승2패5세이브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그 대신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양훈과 안영진이 1군에서 제외됐다. 양훈은 6월 이후 16경기에서 1승5패1홀드 평균자책점 7.3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안영진도 1군 4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75에 머물렀다.
아울러 포수도 정범모가 내려가고, 이준수가 등록됐다. 정범모는 7월 이후 25경기에서 타율 1할5푼4리에 그쳤다. 이준수는 2군 48경기에서 타율 3할5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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