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은, 중국오픈 女 U-21 단식서 우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8.26 17: 14

양하은(18, 대한항공, 세계랭킹 26위)이 중국 오픈 21세 이하(U-21)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하은은 지난 25일 중국 쑤저우서 열린 2012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중국 오픈 U-21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전지희(포스코파워, 31위)를 4-2(11-9 11-2 10-12 11-8 12-14 11-6)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뒀다.
양하은은 1·2세트를 먼저 따내며 상승세를 탔다. 3세트를 전지희에게 뺏기기는 했지만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고, 끝가지 평정심을 잃지 않고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양하은의 우승과 달리 한국은 일반부에서 큰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남자부의 김민석(인삼공사, 60위)은 16강에서 1번 시드 쉬신(중국, 3위)에게 0-4(5-11 10-12 10-12 8-11)로 패배했고, 서현덕(삼성생명, 55위)도 16강에서 만난 마린(중국, 6위)에게 1-4(10-12 9-11 13-11 8-11 8-11)로 무너졌다. 여자부의 서효원(한국마사회, 54위)과 양하은은 각각 류스원(중국, 3위)과 리샤오단(중국, 39위)에게 모두 2-4로 졌다.
남자 복식의 김민석-서현덕 조는 4강에 진출했지만 중국의 왕리친-쉬신 조에게 0-4(8-11 15-17 8-11 7-11)로 패배하며 결승행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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