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곤이 목소리 하나로 툰드라에서 최고의 신랑감으로 뽑혔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이하 정글2)에서는 김병만족의 북극해 대장정 마지막편이 전파를 탔다.
병만족은 세상끝 사람들과의 만찬 후 포토르 할아버지가 긴급제안을 했다. 이태곤에게 "목소리가 순록몰이를 하는데 아주 적합한게 후계자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한 것.

이에 이태곤은 크게 당황하며 아연질색 했다. 할아버지는 이에 굴하지 않고 "같이 살면서 유목생활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할아버지는 김병만, 노우진, 리키 김, 이태곤 모두 툰드라에 남길 바라는 마음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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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