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김병만, 썰매에 깔려 '위험천만'.."작아서 다행"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26 17: 54

개그맨 김병만이 썰매에 깔리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이하 정글2)에서는 김병만족의 북극해 대장정 마지막편이 전파를 탔다.
병만족은 북극해에 도달하기 위해 순록썰매를 타고 갔다. 김병만은 앞장서서 순록들의 방향을 잡으며 끌었다.

그러나 가던 중 김병만이 순록을 잡고 있던 줄이 느슨해지면서 썰매 아래로 갑자기 빨려 들어갔다. 이에 배우 이태곤이 깜짝 놀라 다리로 썰매를 멈춰보려고 했다. 다행히 순록이 멈춰 김병만은 썰매날에 깔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무사히 빠져나왔다.
이태곤은 "막다가 썰매 아래로 끌려 들어갈뻔했다"고 하자 김병만은 "내가 작아서 다행이다"고 당시 위험천만했던 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고 후 몸상태를 체크한 김병만은 "그 순간 썰매 안이 비어있었다.그래서 다행이었다. 그 속에 안빨려 들어가려고 버텼는데 버텨도 순록 네 마리 힘을 못당하겠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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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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