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승우, 새PD에 오목지고 디비디비딥까지 ‘참패’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8.26 18: 45

배우 김승우가 ‘1박 2일’ 최재형 PD에게 오목을 지고, 디비디비딥까지 지는 ‘참패’를 당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3탄으로 멤버들이 유부남 팀과 총각 팀으로 나눠 떠난 자급자족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총각 팀은 주원, 성시경, 김종민, 엄태웅이 유부남 팀은 이수근, 김승우, 차태현으로 나눠졌다.
총각 팀과 유부남 팀이 각각 스태프 100인의 저녁 식사를 마련하기 위해 재료비를 버는 미션이 주어졌다. 김승우는 오목의 고수를 찾아 승부를 펼치기 위해 떠났고, 그 곳에서 최 PD를 마주했다.

지난주 김종민에게 져 굴욕을 맛본 최 PD는 김승우와의 한판 승부에서 조금도 봐주지 않았다. 최 PD는 “이번판은 목숨 걸고 이겨야 한다.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면서 김승우에게 1승을 가져갔다.
이에 최 PD는 “김종민 아래아래 실력이십니다”라고 김승우를 놀렸고, 이에 김승우는 태연한 척 하면서 500원을 걸고 ‘디비디비딥’을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진 김승우.
김승우는 같은 멤버 이수근과의 전화통화에서 “두 시간 동안 7천원 벌었다”고 말했고, 이에 기막혀한 이수근이 “빨리 번지점프 하는 곳으로 와라”고 하자 이내 “지금 갈게”라고 순종적인 모습을 보였다.
soso@osen.co.kr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