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번지점프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멋지게 번지에 성공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3탄으로 멤버들이 유부남 팀과 총각 팀으로 나눠 떠난 자급자족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총각 팀은 주원, 성시경, 김종민, 엄태웅이 유부남 팀은 이수근, 김승우, 차태현으로 나눠졌다.
총각 팀과 유부남 팀이 각각 스태프 100인의 저녁 식사를 마련하기 위해 재료비를 버는 미션이 주어졌고, 멤버들은 번지점프대 앞으로 모였다.

유부남 팀인 차태현이 오랜시간 동안 고민하다 번지점프를 하자, 엄태웅은 위기의식을 느꼈고 멤버들이 "'적도의 남자'에서 보여준 모습은 어딨냐"고 말하자 "난 여성스러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태웅은 "뛰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라고 약한 모습을 보였고, 성시경이 "총각 팀 세명 다 도전하자"라고 말해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태웅은 성시경과 주원이 번지점프에 나서 성공하자 "살면서 번지점프를 하면 다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멋있게 번지에 성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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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