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국카스텐, '1번 징크스' 깰만한 흡입 무대 '매력'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26 19: 02

밴드 국카스텐이 '1번 징크스'를 깰만한 매력적인 무대로 청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국카스텐은 26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무대에서 들국화의 '행진'을 열창했다.
국카스텐은 무대에 오르기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행진'은 정말 아끼고 아꼈던 아이템"이라며 애정을 드러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들국화와 깜짝 만남을 가졌을 당시 "들국화로부터 응원을 받았다"며 감격스러운 감정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국카스텐의 무대는 탭댄스 발자국 소리로 시작됐다. 국카스텐은 '행진'의 가사와 맞게 초반에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시작했지만, 곡이 진행될수록 점차적으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드러냈다. "두 팔을 벌릴 거야"라는 가사를 노래하며 열창을 할 때는 청중들 모두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특히 국카스텐의 무대가 끝난 후 MC 노홍철은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던 국카스텐이 '"1번은 하위권'이라는 징크스를 깰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에 국카스텐은 당찬 자신감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가수2'는 한영애, 카이, 국카스텐, 서문탁, 정엽, 김연우가 꾸미는 '8월의 고별가수전'으로 진행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8월의 가수전'에서는 가수 박상민, 변진섭, 소향, 윤하, 이영현이 참여한 가운데 소향이 이달의 가수에 등극하며 '12월 가왕전'에 진출했다.
 
jumping@osen.co.kr
'나가수2'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