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요리경연대회가 열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3탄으로 멤버들이 유부남 팀과 총각 팀으로 나눠 떠난 자급자족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총각 팀은 주원, 성시경, 김종민, 엄태웅이 유부남 팀은 이수근, 김승우, 차태현으로 나눠졌고, 총각 팀과 유부남 팀이 각각 스태프 100인의 저녁 식사를 마련하기 위해 재료비를 벌었다.

재료비만 놓고 보면 결과는 총각팀의 대승리. 유부남 팀은 6만6800원의 재료비를 벌었지만, 총각 팀은26만7100원의 재료비를 벌어 확연한 차이가 났던 것. 총각 팀은 여유롭게 제육볶음으로 밥반찬을 정했고, 최상급 돼지고기 16만 원 어치를 산 데이어 남은 돈으로 된장찌개 재료를 사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냈다.
이와 반대로 유부남 팀은 짜장맛 라면과 탄 만두 등 저렴한 식사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을 빗나갔다. 많은 스태프들이 총각 팀의 음식을 먹었지만, 결과적으로 유부남 팀의 손을 들어줘 결국 엄태웅, 주원, 성시경, 김종민은 식판을 닦고 청소를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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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