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최민수 능가 헌터본능..'런닝맨' 로코퀸 등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26 19: 44

배우 공효진이 최민수를 능가하는 헌터본능으로 '런닝맨'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걷지 말고 사귀어라. 로맨틱 레이스'라는 콘셉트로 레이스가 펼쳐졌다.
공효진은 첫 미션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친구인 배우 손예진이 자신에게 "승부욕이 없어 힘들텐데"라고 했던 말을 전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공효진의 특유의 적극성은 첫 번째 미션부터 드러났다. 수영장에서 문제가 담긴 풍선을 터뜨려 맞추는 미션에서 계속 문제 답을 못맞추자 분노하며 적극적으로 풍선을 건져내 결국 다음 미션지로 향했다.
마지막 미션지에서 공효진의 헌터 본능이 깨어났다. 공효진은 7개의 이름표가 떼이면 아웃되는 이광수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반전 승부욕으로 맹활약 했다.
공효진은 에이스 김종국, 하하, 지석진을 보자 이름표를 떼어내려고 맹수같이 달려들어 과거 최민수를 연상케 했다.
또한 유재석을 만나서도 끝까지 매달려 이름표를 떼어내려고 했다. 연합팀과 만났을 때도 여섯 명의 멤버들을 모두 제압했고 결국 이광수가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어내게 만들었다.
공효진은 이광수에게 "넌 나랑 있으면 무서워 할 거 없다"고 안심시키며 '런닝맨' 멤버들을 위협했다. 공효진의 의외의 모습에 하하는 "맹수다. 맹수. 갸날픈 줄 알았다"고, 서지석은 "액션이 최민수 급이다"고 놀라했다.
결국 공효진은 '런닝맨' 멤버들의 이름표를 모두 떼는데 성공, 레이스에서 우승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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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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