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유오성 야욕 드러낸다…류덕환과 팽팽 기싸움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8.27 08: 54

기철(유오성)이 숨겨둔 야욕을 드러내며 공민왕(류덕환)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27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에서는 늦은 밤 급히 공민왕을 찾는 기철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만남은 최영(이민호)이 왕의 명을 빌어 기철에게 전했던 선혜정 밀지에 대한 답을 가지고 찾아 가는 것으로 기철과 공민왕의 심리 대결이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안길 전망이다.
특히 기철은 밀지에 담긴 자신의 속내를 은밀하면서도 위협적으로 전하는 한편, 공민왕을 빠져나올 수 없는 위험한 덫으로 유인하며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한 잔혹한 계획을 서서히 드러내게 된다. 

기철은 지난주 방송에서 공민왕이 앉아있는 옥좌 단상까지 거침없이 올라가는 모습으로 왕권도 두렵지 않은 자신의 무소불휘 권력을 드러냈었다. 또한 하늘의 의원이라고 불리는 은수(김희선)의 존재를 “혹세무민의 헛된 소리”라고 칭하며 공민왕을 위협하는 등 악당 캐릭터로의 활약을 이미 예고한 바 있다.
‘신의’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고려 중신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사건과 선혜정에서 발견된 밀지에 담긴 뜻이 밝혀지며 기철과 공민왕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의 서막이 열린다. 또한 미소 속, 서로를 향한 칼날을 품은 두 남자의 심리 대결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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