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수지 출연, 남자대기실 모습은? "분당시청률 100%"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27 10: 33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KBS 2TV '개그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개그콘서트' 남자 개그맨 대기실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김기열은 지난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수지 녹화현장 남자대기실 분당시청률 100프로 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하) 속에는 개그맨 박성광, 허경환, 김기열을 비롯한 '개그콘서트' 남자 개그맨들이 대기실에 모여 있다. 그들은 하나같이 사진에 담겨있지 않은 브라운관을 보며 수지의 녹화 모습을 집중해 지켜보고 있다. 또 글 내용을 통해 '분당 시청률 100%'라고 표현해 폭소를 선사했다.

수지는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서 '국민 첫사랑' 캐릭터로 애교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개그맨 김준현과 커플 연기를 하며 뽀뽀를 하는 포즈를 취하던 중, 김기리가 쟁반으로 김준현의 머리를 내리쳐 수지와 입술이 맞닿은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연출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남자 개그맨들 표정이 설정이 아닌데", "나 같아도 저기 있으면 저렇게 될 듯", "수지의 인기는 개그맨 삼촌들에게도 인기 짱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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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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