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골든타임'이 촬영장 속 배우들의 반전 매력을 담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 어리바리 신입 인턴 이민우 역의 이선균은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열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이선균은 의학 자문 교수에게 상황 별 긴급 조치 사항들을 직접 물어보고, 수술 도구 다루는 법을 철저하게 익히면서 현실감 있는 의학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당찬 매력의 응급실 인턴 강재인 역의 황정음은 촬영 현장에서는 오히려 과묵한 편이다. 발음이 어려운 의학 용어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말하기 위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대본을 꺼내어 보며 완벽한 대사 전달에 힘쓰고 있다.

사명감 가득한 열혈 의사 최인혁역의 배우 이성민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대신, 부드러운 미소를 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 현장 속에서, 자신이 촬영한 것을 꼼꼼히 모니터하고, 배우들과 제작진을 챙기며 응급의학과의 수장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후문.
제작진은 “배우들과 제작진이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약 3개월간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하면서 호흡이 정말 끈끈해졌다”며, “개인 생활을 포기한 채 불철주야 '골든타임'만 바라보고 있는 배우들과 제작진들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27일 방송되는 '골든타임' 14회에는 민우와 재인이 자장면 배달부 원국의 다리 절단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유독 유괴범 승철에게 접근하려는 재인의 모습을 본 민우가 의구심을 갖게 되는 내용이 방송된다. 방송은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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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