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국토대장정을 시작하게 된 이유로 열정의 회복을 꼽았다.
하정우는 SBS ‘힐링캠프’ 사전 녹화에서 최근 2년 동안 영화 네 편을 촬영하며 쉴 새 없이 작품에만 몰두하며 느낀 속내를 고백했다.
하정우는 “어느 순간 영화에 대한 열정이 식은 내 모습에 공포감이 들었다”며 국토대장정을 통해 이를 회복하고 싶었던 바람을 전했다.

서울에서 해남 땅끝 마을까지 577km를 걷는 취지로 진행된 국토대장정은 이렇게 해서 영화 ‘577 프로젝트’ 안에 담길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이날 하정우는 걷기만 하는 영화가 15세 등급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방송은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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