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라이트', 윤계상-이미도도 '반했다'..강력추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27 16: 03

영화 '레드라이트'가 배우 윤계상, 이미도가 강력 추천하는 영화로 꼽혀 화제다.
윤계상과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맛깔스러운 중전 역으로 화제를 모은 이미도는 강력 추천 영상을 통해 '레드라이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레드라이트' 강력 추천 포인트로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의 연기를 가장 먼저 꼽았다. 윤계상은 "제가 좋아하는 로버트 드 니로와 킬리언 머피가 나오는데 연기 대결도 아주 볼 만하다"라며 영화 속 세기의 심령술사와 천재 물리학자로 분한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강조했다.

이미도 역시 로버트 드 니로와 시고니 위버를 언급하며 "선택하셔도 후회 없을 것 같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한 심령술과 과학의 대결이라는 이색적 소재도 강력 추천 포인트. 기존 영화들과는 달리 심령술이라는 미스터리한 존재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를 관람한 일반 관객들은 "심령술사가 진짜 있을까?" 하는 의문을 자신에게 던지면서 영화를 흥미진진하게 관람했다는 평이다. 윤계상 역시 심령술사와 과학자 간의 팽팽한 대결 속에 "한 번 보시면 깜짝 놀랄 장면들도 많다"라고 이색적 소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계상, 이미도를 비롯한 모든 관객이 가장 강력하게 추천한 것은 바로 영화의 충격적인 반전. 실제로 '레드라이트'는 영국의 영화 매거진 '토탈 필름'을 통해 "올해의 '식스 센스'"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영화 '베리드'의 연출로 센세이션한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이 천재적 감성을 마음껏 발휘한 덕분에 '레드라이트'는 2012년 최고의 웰메이드 스릴러로 완성됐으며 촘촘히 쌓아온 복선이 빛을 발하는 마지막 순간, 관객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게 된다.
영화를 관람한 한 관객은 "마지막의 반전이 너무 재밌었다. 지금 그냥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서 좀 더 생각하고 고민하게 해주는 영화여서 더 좋았던 것 같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레드라이트'는 지난 23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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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라이트' 강력 추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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