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제3병원’(극본 성진미, 연출 김영준 김솔매) 출연진이 각기 다른 3색 피서법을 보였다.
제작진이 27일 공개한 사진에는 4월부터 크랭크인에 들어가 폭염이 몰아닥친 지난 7,8월 막바지 촬영 열기로 달아오른 출연진 및 스태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김승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을 연기하며 넥타이까지 조여 맨 근엄한 표정으로 큰 부채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자유분방하면서도 따뜻한 카리스마를 지닌 천재 한의사 김승현 역을 맡은 오지호는 반팔 피케셔츠 차림으로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놓지 못하는 몰입법으로 이색 피서를 즐겼다.
또 김민정은 생기발랄한 2년차 레지던트 진혜인 역을 맡아 깜직한 핸디 선풍기로 극중 캐릭터다운 모습을 보였다.
‘제3병원’ 관계자는 “모든 촬영일정을 마무리한 ‘제3병원’은 현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반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아이리스’ 시리즈로 유명한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은만큼 완성도 높은 명품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제3병원’은 100% 사전제작드라마로 내달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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