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형 MF 절실' 아스날, 티오테서 카바예로 선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8.27 17: 12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이 체이크 티오테 대신 요한 카바예(이상 뉴캐슬)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27일(한국시간) 데일리메일은 '웽거 감독이 뉴캐슬의 미드필더 티오테를 영입하는 대신 그의 동료인 카바예를 영입하기 위해 1500만 파운드(약 270억 원)의 이적료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오랜 시간 공들였던 대형 수비형 미드필더 얀 음빌라(스타드 렌)의 영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고, 지난 시즌 1차 저지선 임무를 맡았던 알렉스 송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으며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이 시급한 상황.

웽거 감독은 "티오테는 좋은 선수지만 그가 아스날로 올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티오테의 영입에 손을 뗐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이면서도 득점력을 갖춘 카바예의 영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티오테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24경기에 출전했고, 카바예는 34경기에 나서 4골을 터뜨린 바 있다. 아스날이 얼마 남지 않은 여름 이적시장서 뉴캐슬의 핵심 미드필더를 데려오며 중원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