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예선 테이프만 5만 개…시즌3 보다 2.5배 증가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8.27 17: 51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예선 현장을 담은 녹화 테이프가 지난 시즌 보다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엠넷은 27일 “올 시즌 ‘슈스케4’ 예선에만 사용된 테이프 개수가 총 5만여 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시즌 예선에서 사용된 2만여 개 보다 2.5배 늘어난 수치다.
이같이 테이프 개수가 늘어난 데는 참가자 숫자 자체가 지난 시즌 보다 증가한 것과, 또 지난 해 지역 예선에 적용되던 ‘60초 규정’ 또한 없어졌기 때문이다. ‘60초 규정’이란 지역 예선 지원자에게 가급적 60초 안에 본인의 퍼포먼스를 보여달라고 주문한 일종의 권고 사항이다.

엠넷 측에 따르면 실제 올해 지역 예선에서는 가능성이 보이는 지원자들의 경우 여러 장르의 곡을 부르게 한다던지, 노래 외 댄스나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끼를 충분히 과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배려했다.
‘슈스케4’ 제작진은 “수많은 사람들의 꿈을 차곡차곡 담은 5만개의 테이프가 제작진에게는 가장 큰 자산이자 보물”이라며 “테이프 분량이 매우 많아 편집에 애로사항도 많지만, 이 테이프 하나하나에 누군가의 꿈이 달려있다는 사명감으로 제작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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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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