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한국외대 등 전국 7개 대학에 '공영방송' 강좌 개설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8.27 18: 32

중앙대, 한국외대, 부산대, 전북대 등 전국 7개 대학에 공영방송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강좌가 개설된다.
KBS 방송문화연구소는 27일 해당 대학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영방송 강좌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해당 대학 300여 명의 학생들이 올해 2학기부터 공영방송을 주제로 한 3학점 정규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KBS 방송문화연구소는 청년세대들에게 공영방송의 가치를 공유하고, 보다 적극적인 수용자를 육성하기 위해 관련 강좌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강좌는 KBS와 미디어학회가 함께 발간한 ‘공영방송의 이해: 한울’를 주교재로 진행된다.
‘공영방송의 이해’는 지난 2010년부터 KBS와 언론학회, 방송학회, 언론정보학회가 함께 만든 공영방송 교과서로 공영방송의 정체성, 콘텐츠, 제도, 재원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대학생들에게 공영방송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출판한 책이다.
한편, 지난 6월에 낸 공고에 모두 18개 대학이 신청해 우선 7개 대학이 선정됐는데, KBS 방송문화연구소는 공영방송 제작현장 이해를 돕기 위해 내부 현업 강사지원 및 수강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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