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고 김영환,'좋아! 볼 빠졌어!'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8.27 18: 58

27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 4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 야구대회 진흥고와 신일고의 결승전에서 3회초 1사 주자 1루 신일고 김나눔 타석에서 1루 주자 김영환이 2루 도루를 시도, 볼이 빠지며 3루에 안착했다.
대통령배 전국야구대회가 처음 열린 1967년 4월25일 서울 동대문구장에는 대통령배라는 명칭에 걸맞게 박정희 대통령이 시구를 맡았고, 결승전 뒤에는 대통령배를 우승팀에 수여했다. 대통령이 직접 야구 꿈나무들을 현장에서 만난 격려한 첫 대회라는 점은 대회 위상을 높였다. 또 개막전은 국내 최초로 야간경기로 치러졌다.
매년 매 경기마다 예측불허의 드라마를 써내려가며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쌓아온 대통령배는 올해 참가팀 선정방식 개편으로 인해 전국 53개팀 중 51개 팀이 출전, 진정한 승부를 벌이게 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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