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고 김정운,'아! 노렸는데!'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8.27 19: 28

27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 4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 야구대회 진흥고와 신일고의 결승전에서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진흥고 김정운이 타석에서 삼진아웃을 당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대통령배 전국야구대회가 처음 열린 1967년 4월25일 서울 동대문구장에는 대통령배라는 명칭에 걸맞게 박정희 대통령이 시구를 맡았고, 결승전 뒤에는 대통령배를 우승팀에 수여했다. 대통령이 직접 야구 꿈나무들을 현장에서 만난 격려한 첫 대회라는 점은 대회 위상을 높였다. 또 개막전은 국내 최초로 야간경기로 치러졌다.
매년 매 경기마다 예측불허의 드라마를 써내려가며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쌓아온 대통령배는 올해 참가팀 선정방식 개편으로 인해 전국 53개팀 중 51개 팀이 출전, 진정한 승부를 벌이게 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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