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김강우, 티격태격 조여정에게 마음 '흔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27 22: 43

'해운대 연인들'의 김강우가 조여정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 박진석) 7회분에서는 태성(김강우 분)이 소라(조여정 분)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민구(김태현 분)는 결혼을 앞두고 장례식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소라에게 함을 지고 나타났다.

민구는 태성이 삼촌수산에 소라와 함께 있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태성에게 시비를 걸자 태성은 삼촌수산 식구들의 정체를 알고 있는지라 참고 나갔다.
태성의 존재가 걸리적 거리던 중 민구는 사채업자에게 전화가 온 것을 보고 패낵상태에 빠졌다. 사채업자가 삼촌수산 앞이라며 당장 나오라고 하자 민구는 크게 겁을 먹고 달려나갔다. 이를 본 태성은 민구를 따라갔다. 이어 소라와 이순신(이재용 분)이 민구를 찾아갔다.
이를 보고 당황한 민구는 사채업자를 친구라고 소개했지만 태성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했다.
태성은 민구와 함께 돌아가는 소라에게 "저 놈 사기꾼이다. 저 놈 친구들은 사채업자다. 내가 감은 있거든 이라고 했다"고 하자 소라는 민구가 선량한 사람이라며 태성을 탓했다.
소라에게 민구에 대해 따졌던 것이 마음에 걸렸던 태성은 미안함을 느끼며 계속 소라를 생각하는 것에 대해 마음이 이상해지는 것을 느껴 향후 소라를 향한 태성의 태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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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운대 연인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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