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이 연애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기성용은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지성 형은 몰래 연애를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기성용은 스코틀랜드에서 오후 1시 연습이 끝난 후 할일이 없으면 SNS를 확인하고 친구와 통화를 하며 4시간을 보냈다.

기성용은 "연애 정말 하고 싶다.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 1년에 한 번 한달 휴가가 있다"며 "밀린 일도 있고 해서 어떤 한 여자를 꾸준히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기성용은 폭탄 발언을 했다. 기성용은 "내 생각에 몰래 만나는 것 같다. 언론에만 안나오는 것 뿐이지. 지성이형도 사람인데 만나지 않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성용은 "구자철은 대놓고 만난다. 여자친구 있는 것 갔다"고 계속해서 과감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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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