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대화 감독, 임기 못 채우고 전격 경질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8.28 01: 21

결국 성적 부진으로 인해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한대화 한화 이글스 감독이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하차했다.
한화는 지난 27일 한 감독에게 계약해지를 통보, 28일 공식발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삼성 수석코치를 지내다 2009년 말부터 한화 지휘봉을 잡은 한 감독은 올해 말까지 3년 임기로 취임했다.
그러나 2010시즌 최하위에 그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39승 2무 64패로 최하위에 머물며 결국 성적으로 인한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대전고-동국대를 거치며 1982년 세계 야구 선수권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한 감독은 1983년 OB(두산의 전신)에 입단한 뒤 1986년 해태(KIA의 전신)로 이적해 3루수 골든글러브 8차례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해결사로 활약했다.

1997시즌이 끝난 후 쌍방울에서 은퇴한 뒤 1998년부터 모교 동국대 지휘봉을 잡은 한 감독은 2003년 말부터 삼성 타격코치로 재임했고 이듬해 선동렬 현 KIA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한화는 잔여 시즌을 한용덕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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