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벨아미'의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이 '옴므파탈'의 조건을 다 갖춘 세기의 옴므파탈 캐릭터를 탄생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벨아미'는 야망에 사로잡힌 한 남자와 그를 탐하는 세 여인의 숨막히도록 파격적인 스캔들을 다룬 작품. 소설 '여자의 일생' 등으로 유명한 모파상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극 중 권력욕에 휩싸인 조르주 역을 연기한 로버트 패틴슨은 옴므파탈의 조건을 다 갖추며 영화를 관람하는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조르주는 3초면 모두를 홀리는 눈빛과 진실처럼 믿게 만드는 화술, 한 번의 터치 잊지 못할 스킨십 그리고 비주얼로 승부하는 매력적인 외모 등 세기의 옴므파탈을 완성케 하는 조건을 보여준다.
더불어 많은 네티즌은 '세기의 옴므파탈이 되기 위한 조건'을 묻는 이색 설문조사에서 '한 번의 터치, 잊지 못할 스킨십'을 1위로 꼽아 시선을 모으기도 한다.
한편 '벨아미'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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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아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