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팝가수 리한나가 배우 로버트 패틴슨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OK매거진은 "리한나가 로버트 패틴슨에 문자를 보내며 자신이 응원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측근은 "리한나는 주변 친구들에게 로버트 패틴슨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응원의 문자를 보내고 있다"라면서 "내용은 대부분 위로와 응원, 그리고 그를 만나고 싶다는 내용이다. 심지어 노골적인 성적 농담도 서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문자를 받았을때 로버트는 누군가가 자신을 놀리기 위해 리한나를 사칭해 문자를 보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리한나가 자신이 보낸 것이라고 확인한 이후, 로버트는 리한나의 적극적인 구애를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한나와 로버트 패틴슨은 수년 전 한 행사에서 만난 것이 전부. 리한나의 측근은 "리한나가 로버트 패틴슨을 처음 보고 정말 귀엽다고 말했다"라면서 "그러나 그때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당시 로버트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교제 중이었고 리한나는 다른 사람의 남자를 뺏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로버트가 크리스틴의 불륜 스캔들 이후 결별하자 리한나는 문자를 보내며 적극적인 구애를 해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으로 인연을 맺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불륜 논란을 빚자 결국 결별했다.
trio88@osen.co.kr
'배틀쉽', '코스모폴리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