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뮤지컬 '칵테일', 내달 14일 개막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8.28 10: 33

로맨틱 뮤지컬 '칵테일'이 9월 14일 막을 올린다.
뮤지컬 '칵테일'은 환상의 섬 제주 바닷가 아름답고 신비로운 칵테일 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공연은 자살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폐업 위기에 놓인 칵테일 바 '소랑호젠'의 바텐더들이 가게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자살절벽을 찾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려고 나서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가슴아프게 풀어냈다. 

소랑호젠의 바텐더들은 처음엔 가게를 살리기 위해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의 칵테일 쇼를 펼치지만, 어느새 진심으로 그들의 마음을 걱정하며 오히려 자신들의 상처를 위로 받게 된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을 보는 모든 관객이 소랑호젠을 찾은 각양각색 사람들의 고민 속에서 나의 고민을 카운셀링 받는 카타르시스를 맛보는 감동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맨틱 뮤지컬 '칵테일'은 9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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