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이하 알투비)가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배우들의 미공개 NG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NG영상에는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알투비' 주연배우들의 가장 자연스러운 순간이 담겼다.
낙하산에 질질 끌려가며 "엉덩이가 타들어갈 것 같아!"라고 말하는 비(정지훈)와 웃음이 자꾸 터지는 바람에 결국 주저 앉아 버리는 신세경의 모습은 친근하게 다가온다. 여기에 발음이 꼬여 대사를 더듬는 일명 '버벅성수'나 기습 뽀뽀를 하며 당황하는 '부끄하나'의 모습에서는 배우들의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지기도 한다.

커피에 입을 데이고 커피세례를 온몸에 맞는 정경호나 실수를 하고도 넉살 좋게 애드리브로 넘어가는 오달수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서로 장난을 치거나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 등은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와 배우들의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까지 담아낸 이번 영상은 관객들에게 '알투비'의 영화적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알투비'는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21 전투비행단의 비공식 작전을 그린 고공 액션 드라마로, 그 동안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시원하고 짜릿한 고공액션이 포함돼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정지훈,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정석원 등 화려한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지난 14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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