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입열다 "은정 하차 마음 안좋다""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28 15: 30

걸그룹 티아라 전멤버 류화영이 최근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에서 홍다미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티아라의 은정의 드라마 하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류화영은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은정 언니 드라마 하차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티아라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과 의견차로 인해 대립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왕따설이 돌고 상황이 악화된 사실들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또한 서로 왜곡된 사실들로 인해 상처받아 많이 속상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은정의 드라마 하차 소식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한솥밥을 먹고 지내며 행복했던 날들도 있었기에 지난 일은 잊고 이젠 다시 웃는 얼굴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티아라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찾아주셨는데 이번 사건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많은 심려와 걱정 끼쳐드려 죄송했습니다"라며 그간 왕따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앞서 '다섯손가락' 제작진은 지난 22일 "제반 사정에 대한 장시간 논의와 고심 끝에 홍다미 역 은정의 하차를 확정했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함은정의 퇴출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에 연매협(한국연예매니먼트협회)-한연노(한국방송연기자농도조합) 등은 각각 "함은정의 퇴출은 옳지 못한 행위"라는 내용의 보도자료와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30일에는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화영을 팀워크 등의 문제로 조건 없이 계약 해지했다고 알렸다.
이후 대중은 화영의 '왕따설'을 제기하며 '티진요(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온라인 카페를 만들어 여러 추측과 의견을 내놓으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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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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