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승헌-윤제문, 사극영화 '전령'서 맞대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28 16: 41

배우 송승헌과 윤제문이 사극영화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영화 '전령'傳令, 가제)의 출연을 놓고 세부 조율 중으로 양측 모두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령'은 전령과 그에 맞서는 세력간의 대결을 그린 사극으로 '관상', '명량' 등과 함께 연말과 내년 사극영화의 붐을 이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출연이 확정된다면 쫓고 쫓기는 드라마 속 시원한 액션 연기를 볼 수 있을 전망. 이미 드라마 '닥터진'에서 사극 연기에 도전했던 송승헌은 극중 고려 최고의 전령을 연기하며 액션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최근 '나는 공무원이다'에서 단독 주연을 맡고 '동창생', '전설의 주먹'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에서 제일 바쁜 배우 중 한 명이 된 윤제문은 극중 고려 최고의 전령에 맞서는 뛰어난 재능의 용병 역으로 다시한 번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령'은 '새드무비'를 만들었던 권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연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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