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 "가사 실수 이후 무대공포증 생겼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8.28 17: 35

가수 이영현이 무대공포증을 앓고 있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영현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 뮤직 ‘리얼 모던 콘서트’ 사전녹화에서 10여년 동안의 가수생활을 이어오며 느낀 고충과 무대고포증이 생기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영현은 그룹 빅마마로 활동당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자신의 가사 실수가 멤버들에게까지 전염돼 무대를 엉망으로 만든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후로는 불렀던 노래 가사들도 잘 생각이 나지 않는 등 무대공포증이 시달리게 됐다.     

이에 이영현은 자신의 최대 히트곡인 ‘체념’의 가사도 아직 완벽히 외우지 못한다고 밝히며 대중의 눈에 비치는 파워 넘치는 모습 뒤에 숨겨진 또 다른 면을 보였다.
한편, 이번 녹화에서 이영현은 최근 발표한 음반 수록곡과 함께 'I believe I can fly' , ‘The water is wide' 등을 열창했다.
방송은 29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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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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